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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모두닥 사업개발 & 세일즈팀의 쥴스입니다.

이십대 초반 창업을 통해 세일즈의 매력을 느꼈고, 이후 다양한 경험을 거쳐 모두닥에 합류한 지 2년이 되었어요. 현재는 병원 회원 대상 광고 상품 기획·세일즈와 성과 분석을 통해 더 나은 방향을 제안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회원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며, 니즈와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매일 이런 노력을 통해 매출 성장과 고객 만족이라는 실질적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2. 모두닥으로 합류하게 된 계기와, 합류하게 된 이유는 뭘까요? 그리고 이전 직장과 비교했을때, 모두닥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이였을까요?

저는 스타트업을 정말 싫어했어요ㅎㅎ 창업을 하고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밤낮없이 일하고,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하고, 아이디어를 계속 만들어내야 하는 게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창업하면서 제일 재미있었던 세일즈를 하기로 하고 다른 회사에 들어갔어요.

근데 생각보다 재미없더라구요. 목표가 굉장히 높았는데, 어느 순간 그 목표를 향해 가고 있는 사람이 저 혼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보니 흥미가 확 떨어지고, 오히려 창업 때처럼 목표만 생각하면서 동료와 미친 듯이 일하던 순간이 그리워졌어요.

그때 모두닥을 알게 됐는데, 지금 생각해도 정말 신기한 조직이에요. 진짜 모두가 하나의 목표만 생각하고, 그걸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내요. 그래서 ‘아 여기라면 다시 미친 듯이 즐겁게 일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ㅎㅎ

그리고 지금까지 제일 신기한 건, 모두닥에는 빌런이 없다는 거예요..! 직장인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텐데 ‘빌런보존의 법칙’이 있잖아요. 근데 여긴 진짜 없어서, 제가 빌런인가 싶어 석 달 내내 퇴근길에 동료한테 “제가 혹시 빌런일까요?”라고 물었던 게 제 흑역사(?)예요 😂

3. 모두닥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잊지 못한 세일즈 경험이 있을까요?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은, 제안을 10번 넘게 거절하시던 파트너사가 드디어 제안을 받아주셨을 때예요.

저는 일년 동안 매달 열리는 다양한 광고 상품까지 기획·세일즈·세팅·관리를 해왔어요. 그중 ‘이 병원이 하면 정말 좋겠다’ 싶은 곳이 있었어요. 리뷰도 좋고, 가격도 매력적이며 실력도 인정받는 병원이었거든요.

매달, 매주 꾸준히 연락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늘 “성과가 별로였다”는 거절이었어요. 어느 순간엔 민망해서 날씨 얘기, 건강 얘기, 새로운 소식 등 핑계를 대며 연락을 이어갔어요. 결국 대면 미팅까지 했는데, 너무 냉소적이셔서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기죽지 않고 설명드렸고, 그날 저녁 카톡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