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모두닥은 총 17명으로 구성된 업무 효율과 퍼포먼스가 뛰어난 작은 조직입니다. 새로운 멤버를 모시는 것은 조직 구성원 수가 크게 늘어나는 중요한 변화이며, '모두닥'이라는 조직의 DNA를 함께 만들어 갈 사람을 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새로 들어올 초기 멤버에게서 향후 모두닥과 함께 할 100명, 1만명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모두닥 팀은 2017년에 첫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3년이 넘게 흐르는 동안 주변에서 뭉쳤다가 깨지는 수많은 팀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팀들이 깨지면서 그들의 사업도 함께 끝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작은 조직에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흥미롭게도 모두닥의 창업자 두 사람은 인터넷에서 만났습니다. 원래 알던 사이가 아니었지만 서로 바라는 미션이 일치해 뭉치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정말 쉽지 않다고 느낀 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미션 완수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3번째, 4번째, 그리고 10번째 멤버 역시 그런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적어도 3-4년 동안 팀의 미션을 위해 함께 헌신할 사람을 원합니다.
우리는 같이 일하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될 겁니다. 일할 땐 진지하면서도 평소 유쾌함을 잃지 않는 모두닥의 분위기와 맞는 분을 원합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 주변 시선과 상관 없이 자신의 의견을 어필할 수 있는 사람,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인내하며 소통할 수 있는 사람, 모르는 것에는 솔직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 소비를 싫어하진 않지만 그것이 인생의 주된 기쁨은 아닌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명확한 분을 찾습니다. 적어도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려는 목표로 끊임없이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동시에 스타트업에서는 팀의 목표를 위해 업무영역이 얼마든지 넓어질 수 있습니다. 내 일과 남의 일을 구분짓지 않고, 일의 경중과 상관 없이 팀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분이었으면 합니다.